라온
따스한 봄 날의 햇살을 받으며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 뜨거운 여름날의 폭염 속에서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차박을 많이 하던 해변가는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로 바뀌었고, 하얗던 우리의 피부들은 어느새 구릿빛 피부의 건강미(?)를 가지게 되었다.
설계와 디자인을 진행하던 과정,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현장에서 느낀 감정들과,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라온'이라 지었다고 한다. 대게 미리 상호명을 정하고 공사 진행을 하거나, 공사 진행 중일때 상호명을 정하는 경우가 많았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가 함께 했던 과정들과, 앞으로의 바람을 의미하는 이름으로 정했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게 될 프로젝트이다.